기획부동산 사기(상품)유형
기획부동산 사기(상품)유형
기획부동산에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기획부동산 사기(상품)유형과 본인이 기획부동산과 같이 시간과 노력을 요하지 않고 큰돈을 벌려는 성향인지 먼저 확인하여야 합니다.
필자는 기획부동산에 10년정도 근무하였으며,본인 또한 기획부동산 토지를 다수 매입한 실무자로서 기획부동산에서 파는 토지성격과 매도가능성을 현실적으로 설명하여,
단기간에 고수익을 바라고 기획부동산에 투자하려는 분들에게 객관적인 판단시각을 갖게 하고자 본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기획부동산에게 사기를 당하는 유형을 쉽게 이해하기전에 우선 기획부동산이 노리는 고객 타켓층,판매전략을 알면됩니다.
✔기획부동산 판매전략
기획부동산의 판매전략에서 주타켓 고객은 돈 많은 부자가 아니라 5천~1억원의 여유자금으로 단기간 고수익을 올리려는 고객층입니다.
이 고객층의 특징은 예전에 자신이 잘살았거나 친구가 부자이여서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들이거나,
주변지인들 중에서 부동산(토지보상 또는 매각차익등)으로 크게 돈을 번 사례가 있는것을 실제로 목격한 사람들이 기획부동산 영업대상 0순위 고객층입니다.
이들은 시간이 많이 투자되는 장기투자를 선호하며,큰돈만 된다면 결과만 따질뿐 고수익이 되는 세부절차는 확인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고객유치 사기(상품)유형
기획부동산의 토지 판매전략은 평단가가 100만원이하의 저렴한 판매가를 고수합니다.
그이유는 평단가가 비싼 상품은 소비자에게 외면 당하기 쉽고,기획부동산이 많은 시세차익 작업을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획부동산이 취급하는 토지의 지목은 바로 건축이 가능한 대지(垈地)는 취급하지 않고 대부분 임야,농지,그린벨트를 대상으로 합니다.
① 그린벨트 판매 : 그린벨트는 기획부동산에서 가장 선호하는 판매 아이템으로서 저렴하게 토지를 구입해서 수십배 차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린벨트가 풀려서 대박난 사례가 많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결과만 보고
자신이 산땅이 마치 방금이라도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전재산을 몰빵하지만,
로또복권에 당첨된 사람은 매주 나와도 정작 자신이 당첨되기 어렵기 때문에 그린벨트도 풀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자신 생애때까지도 해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점이 기획부동산이 그린벨트를 가장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고객이 땅이 안팔린다고 불만을 터뜨려도 '기다려라 언젠가는 풀린다 또는 곧 풀리게 된다.
현재 안풀리는 것은 정권탓이다. 정권 바뀌면 바로 풀린다.풀리면대박이다'라는 희망고문 멘트만 날리면 됩니다
② 절대농지 판매 : 절대농지는 그린벨트 다음으로 기획부동산이 선호하는 부동산 상품입니다.
그이유는 절대농지는 그린벨트와 같이 한번 풀리면 대박까지 가는 고수익이 기대되고 고객들로 부터 '언제 개발되냐?' '언제 절대농지가 풀리냐?'라는
땅변화에 따른 기대 문의전화에서 시달리지 않고 무조건 기다려만 해도 고객들이 참고 기다려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③ 임야(보전산지,준보전산지) 판매 : 임야는 농지보다 가격이 싸고 특히 보전산지는 지주에게 원하는 가격에 매수할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임야를 주로 판매하는 기획부동산은 주로 임야주변에 대규모 개발호재를 미끼로 해당 임야가 보전산지이지만,
개발압력으로 산이 깎이고 지목이 변경된다고 현혹합니다.
기획부동산이 말하는 주변 개발호재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러나 개발계획과 기획부동산이 매입한 임야는 아무리 개발지와 근접했더라도
경사가 있고 수목밀도가 높은 산을 절개하고 평지를 만들 수 있는 주체는 국가 또는 토지공사,수자원공사등 공공기관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기획부동산은 자신들이 매입한 땅옆에 산지도 개발되었으니,
자기들 땅도 반드시 깎이고 개발된다고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수법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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