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 물주기,호접란 분갈이 방법

봄,가을철 화사한 꽃을 보여주는 호접란은 꽃을 잘 관리하면 3~4개월 이상 계속 예쁘고 화려한 꽃을 보여줍니다.

✅ 호접란 물주는 시기

호접란을 키울때 주의하여야 할 것은 다른 화초류와 동일하게 과습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호접란은 물을 싫어하지만 건조한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호접란은 초보자의 경우는 투명 플라스틱 화분에 키우는 것을 권장합니다.

실제 화원에서도 호접란은 뿌리가 보이는 투명 화분에 생육시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호접란 물주기 포인트는 호접란 뿌리가 녹색이 아닌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하는 시기입니다.

만일 키우는 호접란 뿌리가 녹색이라면 충분한 수분을 뿌리에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가로 물주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호접란은 과습은 싫어하지만 스프레이로 물을 잎과 꽃잎에 낮시간에 분사하면 싱싱하게 잘 자랍니다.

[투명화분으로 잘 자라는 호접란]

만일 투명화분이 아니라면 물주기 시기를 판단하는 방법은 화분 겉흙이 마르고 화분 무게가 가벼워 졌을때,

저면관수(양동이에 물을 채우고 화분을 담그는 방법)로 30분이상 충분히 흠뻑 물주기를 하면 됩니다.

호접란은 화원에서 구매하여 온 상태는 호접란 개체수가 하나가 아닌 여러개의 호접란을 한 곳에 모은 화분상태입니다.

이는 화원에서 호접란 여러개체를 모아서 더 화려한 모습으로 만들기 위함인데,

실내에서 키울때는 화분에 작은 플라스틱 비닐 포트에 하나 씩 심겨진 호접란을 개별 화분에 옮겨 심어야 여러해 잘살수 있고 꽃도 매년 피게 되는 것입니다.

호접란 분갈이시 사용하는 용토는 이끼류가 좋으며 나무껍질류는 벌레가 생겨 추천하지 않습니다.

호접란에 적당한 실내온도는 밤시간은 18~20°C이고,낮시간은 24~25°C가 적당하므로 사계절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화초류입니다.

호접란은 봄,가을철 일년에 두차례 꽃을 피게되는데 밤온도가 15°C정도가 내려갈때가 개화시기이며,

이러한 기온이 4주정도 지속되면 꽃눈이 형성됩니다.

그러나 실내환경에서는 기존온도보다 4~5°C 낮밤기온 온도차가 생겨나고 20°C이하의 실내온도가 유지되면 개화합니다

♧ 호접란 꽃이 지고 기존 꽃대에서 다시 한번 꽃이 피게 하려면?

꽃이 다 떨어진후 제일 아래 꽃대에서 두번째 마디의 1.5cm 위를 자르면 꽃눈이 다시 생겨 약 3개월이후 꽃이 다시 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