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관절 수술비용(수술후기)
강아지 고관절 수술비용
강아지를 입양해서 키우다보면 입양당시 육안으로 확인이 안되는 골격(고관절 이형증,슬개골 탈구등)관련 질환으로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입양을 한 후 5~6개월 지나서 발견되는 선천성 골격질환은 그동안 키운정이 있어서 펫샆에서 강아지를 반품할 수도 없고 오로지 반려견주의 책임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제가 키우고 있는 똘이(포메라니안,11개월, 여아)의 고관절 수술체험에 관한 구체적인 고관절 수술비용과 치료,재활과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고관절 수술비용
똘이가 고관절 수술을 하게 된 계기 또는 증상과 치료비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고관절 수술시 털은 뒷다리 부분과 엉덩이 일부분만 깎습니다.
✔ 고관절 수술전 강아지 상태
강아지 고관절 수술은 통상 생후 6개월이상부터 시술을 하게 됩니다.
특이한 것은 슬개골 탈구 수술은 강아지가 특별히 걷는데 지장이 없다면 '성장판이 닫힌후'에 수술하는 것을 수의사선생님들이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똘이가 걷는데 지장이 없었으나 엑스레이 판독결과 고관절 이형증이 빠른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좌측 슬개골 탈구가 3기 우측 슬개골 탈구가 2기의 증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병원측에서는 슬개골 탈구 수술보다는 고관절 수술을 먼저 해서 뒷다리 골격을 잡아서 슬개골 탈구 진행을 늦쳐보자는 진단이였습니다.
✔ 고관절 수술과정과 수술비용
통상 고관절 수술(고관절 이형증)은 한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다리 모두를 하게 됩니다.
그이유는 고관절이 틀어진 상태를 교정하는 수술과정이기 때문에 심한쪽을 수술한다면 나머지 한쪽도 나중에 해야되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보호자들은 양쪽모두 하게 됩니다.
한쪽만 수술하는 비용이 140만원 이고 양쪽 동시에 수술할시 200만원이 수술비용으로 부과됩니다.
수술은 2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전날 12시전까지 음식을 먹고 이후는 물조차 먹여서는 안됩니다.
수술후 안정화를 위해서 5~6일간 입원하게 되며,퇴원후 일주일후 실밥을 풀게 됩니다.
실밥을 풀기전에는 야외 산책을 할 수 없으며 집에서만 걷기운동을 시킵니다.
똘이는 퇴원후 첫날은 3걸음만 걷고 쉬고 그다음날 3~4걸음,3일째가 되어서 6걸음을 걷게 되었고 이후 점차로 걸음수가 늘었습니다.
강아지 고관절 수술은 뼈를 자르고 근육에 뼈를 심는과정이므로 퇴원후 보호자의 지속적인 걷기 재활운동이 중요합니다.
(똘이 병원에서 재활운동 모습)
바닥이 미끄러질않는 소재로 바닥재를 깔아주고 야외운동시는 반드시 흙이나 잔디밭을 이용하여 재활운동을 시켜야 합니다.
강아지들은 고관절 수술직후 얼마간은다리를 엑스자로 걷을 수 있습니다.
근육이 고관절을 확실하게 잡아줄때까지 재활운동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드레싱 밴드(사진1)]
강아지 고관절 수술후 실밥을 풀기전까지 일주일까지는 집에서 강아지를 보호자가 케어해야 합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상처부위를 핥거나 물어 뜯지않기 위해서는 목보호대(플라스탁 깔데기)를 사용하는 데 강아지들이 많이 불펵해 합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있을 경우에는 목보호대를 풀어주되 강아지가 상처부위를 건들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위 사진1과 같은 강아지 상처부위에 맞는 드레싱 밴드를 약국에서 미리 준비하셨다가 병원에서붙여준 드레싱 밴드가 떨어졌을 때 당황하지 마시고 붙여주시면 됩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