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농지 형질변경 신청절차 및 허가시 고려사항

농지 형질변경 신청 절차 및 허가시 고려사항

일상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이 은퇴후 지방에 내려가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비용적 부담때문에,

바로 집을 지을 수 있는 대지보다는향후 농지전용  및 형질변경이 가능한 저렴한 농지를 구입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은퇴후 현지에 가서 농지 형질변경이나 지목변경을 하려면 복잡한 인허가절차가 있음을 알고 좌절하게 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토지형질변경에 따른  제반 인허가절차와 인허가 절차에 수반한 사전 검토항목을 초보자 눈높이로 알기쉽게 설명했습니다.

농지 형질변경 인허가 절차

농지 형질변경은 농지를 비농업용도로 변경하기 위한 절차로, 이는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입니다. 

농지 형질변경에 관한 인허가절차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농지 형질변경


1. 농지 형질변경 절차

① 신청 : 농지 형질변경을 원하는 사람은 해당 지역의 시⸱군⸱구청에 농지 형질변경 신청을 해야 합니다. 

신청서에는 대장등본, 소유권증명서, 지목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때, 신청인이 소유주가 아닐 경우에는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② 검토 : 시⸳군⸳구청에서는 제출된 서류와 함께 미래 도시계획 및 지역 계획에 따른 제한사항, 환경 영향 평가 등을 고려하여 검토합니다.

 특히 해당 부지가 도시계획구역 내에 위치에 있거나 환경 보호 구역 등 특정 지역 내에 위치해 있는 경우 형질변경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③ 결정 : 검토 결과에 따라 시⸳군⸳구청장은 60일 이내(일부 경우 90일)에 형질변경 여부를 결정하고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보합니다.

 만약 승인된다면 '농지형질변경 허가증'이 발급되며, 이 허가증을 받아야만 비농업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④ 건축인 허가 신청 : 만약 해당 부지에서 건축을 신축 예정이라면 별도로 건축허가신청을 진행해야 합니다.

⑤ 변동사항 등록 : 마지막으로 변동사항을 등기소에서 등록합니다.

  위 절차는 일반적인 사례로써 개별 사례에서 상황과 범위, 그리고 필요 서류 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민원24(www.minwon.go.kr)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심사접수 및 결과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 농지형질변경 신청 비용

 농지 전이나 답을 대지로 형질변경하려 할 때 소요되는 비용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비용 : 농지 형질변경 신청시에는 일정한 신청비가 부과됩니다. 이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보통 몇 만원 정도입니다. 

▶ 허가세 : 농지형질변경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허가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 비용은 해당 농지의 면적, 지역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 전문가 상담비 : 복잡한 절차와 법률적인 문제로 인해 전문가(법무사, 변호사)의 도움을 받게 되면, 

그에 따른 상담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타 비용 : 개발이나 건축을 진행하려면 추가적인 조사나 평가, 설계 등에 대한 비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의 각 항목들은 모두 근사치로, 실제 비용은 지역, 면적, 사용목적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정확한 금액을 알고 싶다면 관련 기관이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농지 형질변경시 고려사항

 본인이 소유한 밭이나 논을 대지로 형질변경하여 건축을 하기 위한 절차인 농지 형질변경을 진행할 때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제한된 농지 사용 : 농지는 원칙적으로 농업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형질변경을 통해 비농업용도로 사용하게 되면, 이는 농업 및 농촌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복잡한 절차 : 농지의 형질변경은 다양한 법률과 규정을 따라야 하며, 신청부터 승인까지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됩니다. 

▶ 고 비 용 : 허가세, 등록세 등 다양한 비용이 발생하며, 이는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농지형질변경절차 및 인허가 절차시 반드시 유의하셔야 할 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농지형질변경등 기타 농지관련 인허가 사항은 현지인이나 건축사무소가 아니라면 세부적인 인허가 조건사항을 파악하기 힘든것은 사실입니다.

가능한 인허가시 현지 건축사무소를 통해 인허가 받는 것을 추천하며,그렇지 않다면 발품을 팔아 현지인과 유대관계를 쌓고 농지형질변경을 신청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실손보험 청구, 보험사 현장조사시 대처요령

보험사 현장조사시 주의사항 보험사고가 발생할 시 해당 보험사는  고객의 보험금 청구가 타당한지 조사를 한 후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소액의 보험금 청구에는 '보험금 현장조사'등의 절차가 생략되나 금액이 고액이거나 고객이 제출한 보험청구서에 부족한 증빙자료가 있을 경우 보험사는 손해사정사를 통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보험금 현장조사'시 의무적으로 서명하지 않아도 될 서류에 서명을 하여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하였습니다. [보험금 현장조사시 필수확인사항:자료(조선일보)] ✅ 보험금 현장조사란? 보험사가 고객의 보험금을 청구하였을 경우 해당 보험금 청구가 타당한지 조사하는 행정절차를 말합니다. 보험가입자가 실손보험 및 일반보험사고가 가입한 보험사에 보험금청구서류를 증빙자료와 함께 보험금 지급청구를 하였을 경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소액이나 증빙자료가 필요없는 경우에는 '보험금 현장조사'라는 절차가 생략이 되나, 고객이 청구한 보험금액이 보험사가 정한 고액에 해당하거나,고객이 제출한 청구증빙서류의 보완이나 재확인이 필요한 경우, 보험사는 업무협약을 맺은 손해사정업체에게 의뢰하여 고객을 면담하고 치료받은 병원에 방문하여 제반 의료기록을 조회하는  '보험금 현장조사'를 완료후 보험금 지급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 보험금 현장조사시 보험 청구인 동의서류 구분 손해사정사가 보험 청구인을 만나 면담을 하면서 현장조사하기 전에 보험금 청구인에게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등에 서명을 받아야 합니다. 한편 보험사에서 손해사정사를 통한 '보험금 현장조사'를 위한 개인정보 동의를 받는 서류중에는 필수적으로 보험청구인이 서명을 해야 하는 서명 동의서와 선택적으로 서명 동의를 하지 않아도 되는 서류가 있습니다. 보험사에서는 보험 청구인들에게 대부분이러한 사실을 고지하지않고 '보험금 현장조사'를 위해 필요한 서류이...

강아지가 풀밭에 뒹구는 이유

강아지가 풀밭에 뒹구는 이유 사랑스런 반려견과 공원잔디밭을 산책을 하다보면 강아지가 갑자기 잔디밭,풀밭에 몸을 뒹굴거나, 머리나 귀를 풀밭에 붙이고 뒹구는 모습을 보고 보호자는 강아지의 이런 행동에  당황하거나 놀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강아지들의 풀밭에 몸을 뒹구는행동특성은 강아지들의 어떤 심리상태나 건강상태를 나타낼까요? ✅ 반려견이 풀밭에 몸을 비비는 이유 풀밭에 몸을 뒹굴고 얼굴을 비비는 반려견의 행동특성은  어린강아지 시기뿐만 아니라 성견에게도 똑같은 행동이 일어납니다. 동물학회나 학자들이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강아지가 풀밭에 뒹굴고 몸을 비비는 행위는 대표적으로 다음 다섯가지 원인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풀밭에 뒹구는 포메라니안 강아지 영상) 첫째  이유는 소화촉진을 위한 행동 잔디나 풀이 강아지의 위장기능을 자극하여 소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둘째,부족한 영양분 섭취를 위한 행동 강아지들은 사료나 간식으로 부족한 영양분을 풀밭에 뒹굴면서 여린 잎사귀나 뿌리등을 먹으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하는 야생본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셋째,청결유지 행동 강아지가 풀밭에서 자신의 몸을 비비거나 뒹구는 이유는 야생의 멋돼지나 호랑이등이  흙이나 풀밭에서 자신의 몸을 털어 자신의 신체에 달라붙은 기생충이나 벌레들을 털어 내는 야생동물의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넷째,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행동 특별한 환경의 반려견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반려견들은 오랜동안 실내에 있거나 보호자가 산책시켜 줄때까지 일정공간에 갖혀있는 행동제약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강아지들은 보호자와 함께 탁트인 자연공간인 공원잔디밭이나 야외산책을 한다는 것이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운동장이나 잔디밭에서 뒹굴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하듯이 애안동물인 반려견도 풀밭에 뒹굴고 비비면서 자신의 감정을 보호자에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다섯째,자신이 좋아하는 냄새를 찾았을때 하는 야생본능 강아지가 풀밭에서 뒹굴거나 머리나 귀...

강아지가 사람 발가락 빨거나 핥는 이유

강아지가 사람 발가락 핥거나 빠는 이유 제가 키우는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하도 저를 따라다니면서 발가락을 빨고 다녀서 혹시나 강아지가 사람 발을 빨거나 핥는 행위가 강아지가 질병이 있어서 그런지 궁금증을 품어왔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빨거나 핥는 이유와 심할경우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강아지가 사람 발가락을 핥는 이유 강아지가 보호자 발을 빨거나  행동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강아지의 어떠한 질병이나 정신적 결핍이 아니라, 보호자에 대한 애정의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강아지가 사람의 발이 아닌 자신의 발바닥을 빠는 행위는 피부질환을 의심해보고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강아지가 사람 발가락을 빨거나 핥는 이유는 학계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크게 세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보호자의 발가락을 빨거나 핥는 과정에서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취한다는 것입니다 . 실제로 제가 키우는 강아지의 행동을 보면 이러한 강아지의 행동을 조금 이해가 가는 것같습니다. 저의 강아지를 고관절 수술후 1주일간 입원시키고 퇴원하고 집에 델고 오는 날 흥분하던 또리(강아지 이름)가 저의 발을 빨면서 점차로 안정을 취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불안하고 흥분하는 모습에서 마치 엄마품에서 젖을 빨고 편안하게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둘째,보호자의 발냄새가 좋아서 하는 행동입니다. 사람의 신체기관중 가장 많은 활동을 하고 땀을 배출하는 곳이 발인데 강아지들은 보호자의 체취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발가락을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 강아지들이 보호자가 벗어놓은 양말을 물어가는 행동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보호자에 대한 정보수집과 관심유도의 행동입니다. 강아지의 입안에는 야콥슨(Jacobson)이라는 기관이 있는데,이 기관으로 보호자에 대한 냄새정보를 통해 보호자가 외출을 통해 어떤 행동을 하고 왔는지 나름의 정보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빨거나 핥는 행동은 보호자가 자기에게 관심...